재경 부하의 차에 그대로 받히고 쓰러진 민준...
손에 쥐고 있던 usb도 빼았겼고,
머리에서 피를 많이 흘리고는 그대로 도로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에 의해 119에 신고되어지고
구급차가 도착했으나 민준은 그대로 사라졌어요.
사고 한시간전..세미는 송이를 찾아갔고
12년전 사고에서 송이를 구해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냐며..
그 사람이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세미가 휘경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정확하게 알겠다며..
니 말은 하나도 믿지 못하겠다며 누구인지 절대 말하지 말라고..
이젠 친구도 뭣도 아닌 세미에게
니가 있는 그 구렁텅이에 나는 안내려 간다며..
모진말을 뱉어줍니다. 잘했다 천송이!!!
문득 민준이 떠오른 송이는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 않는 민준이 야속하기만 하고..
그런 송이 속도 모르고 동생 윤재는
자신을 좋다는 여자친구의 전화와 문자를 씹어요.
송이는 그런 윤재의 모습에 알 수 없는 화를 내고..
연락이 안되는 탓에 혹시 싶어 민준의 집에 들른 송이는
집거실에 쓰러져 있는 민준을 발견...
피를 흥건이 흘린 민준을 보고 병원가자고 보챘으나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기절...
응급차 부르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장변..
급해서 장변에게 전화를 했나보네요..
장변은 송이에게 마음정리 할 것을 부탁하고..
마음아픈 송이는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민준의 집앞을
서성거립니다...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장변의 마음도 심란하고..
집 마당에 있던 휘경은 퇴근하고 들어오는 휘경을 발견했고
휘경은 부하에게서 민준의 상태에 대해 보고 받습니다.
이를 듣고 이상하게 여기는 휘경..
민준은 아파서 누워있는 와중에 행복한 꿈을 꾸게 되고...
보는 입장에서도 저게 현실이었으면....했는데..
행복한 꿈은 깨고 나면 더 불행해 진다며...
에효...ㅠㅠ
민준의 집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송이를 보고..
화도 나고 안스럽기도 한 휘경..
민준에게 무슨일 생긴거냐며...송이의 말을 들어주고..
마침 1인기획사 계약건을 들고 송이집을 찾은 송이엄마.
휘경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지만
형으로 부터 송이를 지키라는 민준의 말이 떠올라
송이가 원치 않으면 일 진행 시키지 않겠다고 잘라 말합니다.
박형사는 유검사 피습건으로 민준의 집을 찾았다가
장변의 말에 찍소리도 못하고 물러섭니다.
이대로 그냥 돌아설 수 없었던 박형사는
송이의 집을 찾게됐고...송이에게 한유라의 남자에 관해
듣게 됩니다. 재경에 대해서 말이죠...
식사때 재경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슬쩍 봐둔 휘경은
재경이 샤워하는틈을 타 K라고 저장된 전화번호를 적어가고..
1인기획사에 대해서는 없던 일로 하자며 형에게 전달합니다.
송이 한번 만나보겠다는 재경에게 "아니"라며
딱 잘라 거절하는 휘경.
적어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정신병원...
양민주씨라고 있냐고 물었으나 그런분 안계시다는 말을 듣고,
아마 형수 이름인가보네요.
꼬박하루만에 회복된 민준..
차가 덮쳤다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반평생 바쳐 지킨 민준이 잘못될까봐
걱정된 장변호사님은 자신이 마음정리도 대신 해주겠다며
나서고 그런 장변호사의 말에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민준...
내내 민준의 집 문앞에서 서성거리던 송이는
바뀐 비밀번호때문에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벨을 눌러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그런 송이를 바라보는 민준의 마음도 아프고...
혼자 조사하며 알게 된 사실을
깨어난 유검사에게 전한 박형사.
일어나자마자 바로 퇴원한 열혈 검사시네요 ㅎㅎ
엄마나 딸이나 참....한유라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정황이 확인됐나보다며 송이가 재기하는거 싫다는 엄마..
민준의 집을 보러온 부동산업자와 같이온 손님에게
여기 터가 안좋은거 같다며...
이집으로 이사오고 부터 내가 모든걸 잃었다고
으름장을 놓는 송이 ㅋㅋㅋㅋ
안팔리길 바라는 마음에 아무말이나 마구~ ㅎㅎ
병원에 못가는 이유는 지명수배자 인거라며
3개월이라는 말은 공소시효일수도 있다는 홍사장.
범인은닉죄 처벌 안받을려면 혼인 신고를 하면 된다고..
아주 그냥 자존심이고 뭐고 없는 송이 ^^ㅋ
유검사와 박형사는 송이에게 들은 얘기를 토대로
재경을 찾아갔고 한유라와 교제한 사실에 대해 물어봤어요.
딱 잡아 때는 재경...재경은 그날의 일을 떠올립니다.
사고가 있었던날 밤 재경은 객실로 유라를 불렀고
무알콜 음료라는 말에 의심없이 쭉쭉 들이키는 유라..
음료안에는 수면제가 들어있었어요.
자살로 완벽하게 위장될거라는 재경의 말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 유라..
송이와 싸울때는 미워보이더니 이 여자도 참 불쌍하네요...
심증만 있을뿐 딱히 증거가 없었던 탓에
유검사와 박형사에게 더 할말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선 재경은
민준을 만나러 갔습니다. 민준은 모든걸 자신이 안고 가면
여기서 멈출거냐며 제안을 하게 됐고요...안되는데..ㅠㅠ
민준을 만나려 베란다 담을 넘으려던 송이는
때마침 걸려온 민준의 전화에 아이처럼 기뻐했고..
데이트라는 생각에 이쁘게 치장을 하고 옷을 골라 입고
민준을 만나러 갑니다. 그런 송이가 너무 이뻤지만
아닌척 더 차갑게 구는 민준...
송이를 태우고 갈때가 있다며 학교 박물관으로 향하고..
가는 길에 지난밤 일을 떠올린 민준..
장변호사님도 울고 민준도 울고...
"나는 그 여자가 좋습니다..."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하면 안되나요...ㅠㅠ
"두달도 좋고 한달도 좋고 그냥 같이 있고 싶습니다.
그러다 떠나지 못해서 장변호사님 말처럼 이땅에서 죽는다고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전 그렇게 하고 싶은데....정말 안되는 걸까요.
안되겠습니까...?"
무서운 얼굴로 자신의 비밀을 말하려는 민준...
12년전의 사고에서 송이를 구한게 자신이라며...
400년전 그 아이, 비녀의 주인인 그 아이와 닮아서라고,
자신은 외계에서 왔고 이땅에서 400년을 살았다며..
그런 민준에게 아직 아픈것 같다고 집에 가자는 송이..
비녀가 들어 있는 유리상자를 박살내며
진짜 무서운 얼굴로 "상관없다며 내가 누구든.
나는 이런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어?"
와 우리 김수현씨 호러물에 도전해도 되겠다!!
12회 에필로그는 대사는 짧았지만
너무 마음아픈 장면이었어요..
도민준씨의 오열..ㅠㅠ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
글쎄요...으허허헝 ㅠㅠ"
다음주 까지 또 어케 기다리나요..ㅠㅠ
그나저나 12횐데 벌써 자신의 존재를 만천하에 알리고..
빠른 전개 맘에 드네요 ^^
자 다음주를 기약하며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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