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송이를 구해줬던 그 사람이야?"
사진에 찍힌 얼굴, 당신이었다는 휘경의 말에
세상엔 닮은 사람이 많다며 잘못본거라고 우겨보는 민준.
이에 천송이와 어떤 식으로 엮이지 말라는 휘경...
연이어 송이에게서 못가겠다는 문자를 받게 되고..
자신의 헤드라이트 유리조각 같다며
민준을 의심하는 송이에게
화병 깨졌을때의 유리조각이라고 또 우기는 민준.
평화롭던 내 일상에서 되도록 빨리 나가달라는 그에게
어디로 갈지 안궁금하냐며 돌아서는 송이...
잠깐 화났던 송이는 거실 탁자에 놓인
치맥을 보고 삐씽~ 웃었어요.
휘경을 따라가지 않고 홍사장에게 온 송이 ㅋㅋ
종이학 접어놓은거 보고 누구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고 ㅎㅎ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던 송이에게 홍사장도 같은 질문을~
다른데 안가겠다는 송이를 위해
집안 곳곳에 cctv와 현관문 열쇠도
지문인식으로 전부 바꿔준 휘경덕에
집으로 다시 돌아온 송이.
동생 윤재는 당분간 누나 송이 집에 머물기로 하고
휘경은 자주 들러보러 오겠다고 말해줍니다.
23층에서 엘리베이터와 같은 속도로
사람이 내려올 수 있는 확률은 없다는 얘기에
무서워하지 않고 되려 웃는 재경.
정말 참 무섭네요 이사람 ㅠㅠ
계속해서 정체를 드러내는 민준을 걱정하며
돌아가기 전에 여기서 죽음을 맞을 수 있다며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장변.
이거 먼가요..복선인가요..ㅠㅠ
재경은 민준에게 사람을 붙이라고 지시하고
민준은 이를 다 듣게 됩니다.
자신의 집으로 들어서다 거실에서 동생 휘경의
전화소리를 듣게된 재경은
도민준에 관해 물어보고 휘경은 그런 재경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송이에게 너무 관심이 많다며...
민준은 송이가 가지고 있던 재경의 usb를
전부 다 보며 한유라와의 관계도 알게 됐어요.
usb에 담긴 동영상에서 먼가 기분이 나쁠때마다
반지를 만지작 거리는 재경을 본 민준.
민준의 전화를 기다리던 송이는
월세 미입금 전화를 받게 됐고
통장 잔고가 하나도 없음을 확인하게 됐어요.
차라도 팔까...하다가 "붕붕아!! 미안해!!!" 아 귀요미 ^^
그래서 목숨처럼 아끼는 아기들을
급처분하려는 천송이...
그 아기들을 데리고 자주 가던 샵에 가서 팔려다..
돈 챙겨줄테니 그냥 가라는 허접한 말을 듣게 되고..ㅠㅠ
다신 오지 말라며....나빴어 사장님!! ㅠㅠ
이에 송이는 직접 사진을 찍어 중고사이트에
판매를 올리게 되고...전화번호는 민준의 번호를 올렸어요.
강의 도중 계속해서 '에눌가능?' 이라는 문자를 받는 민준 ㅡㅡㅋ
송이는 자신이 계약하지않은 것까지 위약금 청구서를 받게 되고
소속사가서 따지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민준에게 부탁합니다.
혼자 갔다가 초라한 바닥까지 내보일것 같다며
똑똑한 도민준씨가 나서 달라고 부탁했어요.
부탁한 대로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찍소리 못하게 제대로 똑똑한척 해주는 민준.
할줄 모르는게 없는 우리의 민준님 완전 멋지다~^^
위약금건 잘 처리하고 나오는길에 세미와 만나게 됐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송이에게 커피 한잔 하자며..
셋이서 커피를 마시게 됐어요.
코디가 커피 가져오다 홀랑~ 쏟아버렸고...
민준 바지에 쏟긴 커피를 세미는 황급히 닦아주지요..
이를 본 송이는 알수 없는 질투심에 휩싸이고...
살찍 삐친 송이에게 자신의 코트를 벗어덮어준 민준. 매너짱!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으라며...
그런 민준에게 옆에 계속 있어 달라고..
자신은 송이 옆에 계속 있어 줄수가 없다는
민준의 말에 페이 안떼먹는다고 옆에 있어달라고..
어떡해든 민준과 엮일려던 송이는
마침 엄마가 가져다준 총각김치를
윤재를 통해 배달했고 바로 김치통 가지러 갑니다.
이옷 저옷 적당히 예쁜옷 골라 입고 김치통 가질러 고고~~
문앞에서 기다리라는 말에
얼른 비밀번호 누르고 집안으로 입장~!
김치통 가지고 얼른 가라는 민준말에
집에 돌아와서는 멘붕에 빠진 송이.
"기럭지는 맘에 들어. 비율이 좋잖아...
몸도 관리를 잘한것 같고..
키스도 처음치고는...."
어머어머 곱씹고 있네요 민준과의 일을 ㅋㅋ
한유라의 남자에 관해 들은적 있냐는 유검사의 질문에
송이의 말을 떠올렸으나 이내 모른척 하는 세미..
진짜 친구가 아닌가보네요 세미는...
형 재경의 방에 들어왔다가 울리는 핸드폰을 받게 된 휘경.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자신을 좀 빼 달라며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고...
회사일을 하다보면 이상한 일 많이 겪는다며
신경쓰지 말라는 재경...동생도 해치는건 아니겠지요? ㅜㅜ
잠깐 좀 보자고 메세지 날린 송이는
베란다에서 민준을 만났고..
이에 뒤돌아서서 급 고백~~ ^^
나 어때? 나 여자로 어때?
하고 물어봐놓고는 대답하면 죽는다고...ㅋㅋ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 민준이 갔나 싶어
뒤돌아 보자...벙찐 표정의 민준...
아니 어쩌면 걱정스런 표정의 민준이었을까요...
어쩜 좋나요 이 두사람...
그나저나 눈가가 촉촉히 젖은 송이 너무 이뻤어요~ ^^
고백해놓고 한숨도 못잔 송이 ㅋㅋ
우리 송이 만화방 너무 자주 드나든다 ㅋㅋ
홍사장과 자장면 먹으면서 입가에 다 뭍히고...
그런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
기자 회견 얘기를 나누다가 가방 산다는 전화에
한쪽 코 막고 "눼~ 짝퉁아니에요!!!" ㅋㅋ
도민준과 만나기로 했던 유검사는
괴한에게 테러를 당하고 지하주차장에서 쓰러집니다.
그 지하주차장에서 재경을 만난 민준.
재경은 민준을 유인해서 인적이 드문곳으로 데리고 갔지요..
민준의 죽음을 완벽한 자살로 덮을거라며
치사량의 동물마취제를 발사하는 재경...
요런걸로 죽일 수 있는 상대가 아닌데 말이에요.
이때 민준의 집에는 보라색 머리끈 찾으러온 송이와
재경의 지시로 민준 컴퓨터에 유서를 쓰러온 부하가
같은 공간에 있게 됐어요...위험하다 우리의 천송이!!
마취총 발사와 함께 순간이동으로
재경의 뒤에 선 민준.
"내가 뭐랬어. 넌 날 죽일 수 없다고 했잖아."
어쩌나요...재경에게 본인의 정체를 드러냈으니...
10회에서도 재미진 에필로그~ ^^
"선생님 의존증이 사랑으로도 바뀔 수 있는건가요??"
우리 전지현님 연기 정말 짱이네요 ^^ㅋㅋ
그 기집애 손모가지를 확 뽀사버리고 싶은~~!!
하면서 반지를 빙그르르~
자체 패러디네요 ㅋㅋ
재경 반지 패러디 ㅋㅋㅋㅋㅋ
아 다음주 까지 또 어케 기다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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