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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별에서 온 그대 8회 다시보기

어제 너무너무 재밌었쪄!!!!
저만 그랬던거 아니져??!!! ㅠㅠㅋㅋ

마지막장면도 그렇고 시간이 금방 지나간 느낌!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건가요~ ㅎㅎㅎ

8회는 어떤 내용이었는지 보실께요~ ^^

 

재경은 사람을 시켜 송이의 차를 만져놓고

정신 잃은 송이를 태워둡니다.

 

정신차린 송이는 달리는 차안..벼랑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민준은 송이를 찾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

많고 많은 사람들 소리중에서
도매니저!! 살려주세요!!! 아악!!! 하는 소리를 잡아 냅니다.

 

 

번쩍!하는 섬광과 함께 나타난 민준은

있는 힘껏 송이의 차를 세워주고

송이가 차에서 내리자 얼른 사라집니다.

 

때마침 휘경은 송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위치추적을 통해 송이를 데리러 옵니다.

 

혹시 나한테 왔던건 아니냐는 송이의 물음에

경찰서 갔다 왔다며 무슨 소리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민준...

아까 차 세월때 민준의 손에 박힌 유리조각이...

아니 어쩌면 그보다 민준의 마음이 더 아파보였어요.

 

 

재경의 부하는 돌연 나타난 남자로 인해

일이 틀어졌다 보고를 했고 그게 누구냐며 묻는

재경의 표정이 영~ 무섭네요 ㅠㅠ

 

 

병원측에서는 별다른 약물을 투약한 처방이 없다고 하고

이에 휘경은 CCTV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하필 그 시각에 고장나 있었답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송이는

집 거실을 보고 또 한번 놀라고...

(거실이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어요)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민준은

자신의 집에 당분간 있으라 말합니다.

 

 

휘경은 혼자 있을 송이 생각에

세미더러 가서 하룻밤 같이 자주라고 부탁하고

세미는 그런 휘경에게 자신은 별로 안착하다며

울상지어요. 이남자 눈치가 차~~암 없지요.

세미는 12년전 송이를 구해줬던 남자를 봤다고하고

휘경은 그게 누군지 불안함을 느끼며 궁금해합니다.

 

머리에 수건 돌돌말고 살짝 미소띈 송이!
느므 이뽀용~ *^^*

민준의 집에서 민준의 옷을 빌려입고

설레지 말아달라는 송이에게~ ㅋㅋㅋ

도자기나 강아지나 소나무처럼

봐도 설레이지 않는 존재라 말하는 민준 ㅋㅋㅋㅋㅋㅋ

 

 

책을 읽으면 잠이 온다는 송이에게

잠자기용 책으로 명심보감등등을 골라주고

(한자 가~~득한 책들요 ㅡㅡㅋㅋ)

송이는 그 책들중 신기한여행을 골랐습니다.

 

"에드워드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땅에 떨어져서

길고 더러운 언덕을 구르고 또 굴렀어요.

그리고 마침내 멈추자 등을 대고 누운채 밤하늘을

바라보았죠. 그리고 별자리의 이름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멈추었죠. 에드워드는 생각했어요..."

 

"작별인사를 할 틈도 없이 헤어져야 하는 일을

얼마나 더 계속 해야할까..에드워드는 마음깊은 곳 어딘가가

아팠어요. 에드워드는 울고 싶었답니다..."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꺼라고...

하지만 먼저 니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해..."

 

"아니...아니야...믿지마 믿으면 안돼..."

"하지만 너무 늦었어요..도자기 인형의 마음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던겁니다..."

 

송이와 민준의 목소리로 번갈아가며 대화하듯 읽어내려간

동화내용이 너무 감미로웠어요..^^

 

 

우산 찾으려고 여기저기 열어보던 송이는

잃어버렸던 자신의 구두를 발견하게되고

졸지에 민준은 이상한 취향가진 남자로 전락했어요 ㅋㅋ

개불 사왔다는 말로 화제 전환해보려 했으나

안먹히는 분위기였다는 ㅋㅋㅋ

 

 송이 아빠는 아들 몰래 뒤따라가다

미처 보지못한 오토바이에 살짝 치이고

도와주려 달려온 아들은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너무 어릴때 헤어져서 인지 아빠 얼굴을 기억못하나봐요..

 

송이는 집안일 도와준다고 설치다

금액으로 환산도 안되는 골동품들을 박살내고

이에 민준은 백허그를 하며 못하게 말립니다. ㅎㅎ

 

 

유검사와 박형사는 천송이에게 테러했던 범인에 대해

보고받던중 범인이 한유라 스토커였음을 알게 됐고

한유라가 임종체험관에 어떤 남자와 갔던것을 듣게 됩니다.

그리곤 타살의 정황을 의심하게 되죠.

 

재경은 곰인형속에 넣어두었던 카메라로

송이를 감시하고 있었고 카메라에 찍힌

도민준의 얼굴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재경이 찾던 usb는 민준이 보관하고 있었고요.

 

 

휘경은 세미를 찾아와 송이를 사고에서 구해준

남자에 대해...자신에게도 송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세미가 짝사랑한다는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고백하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었고...

세미는 그 자리에서 바로 휘경에게 전화를 겁니다..

둘이 잘되면 좋겠구만!!!

 

송이는 민준의 이상행보에

친구를 찾아와 상담(?)을 하게 되고

친구는 꼭 병원가보라고 ㅋㅋㅋ;;;

 

 

그래서 병원에 찾아가 제대로 상담받는 송이.

갑자기 번개와 함께 나타나 자신을 구해주고

홀연히 사라진일 등을 의사에게 얘기합니다.

이에 의사는 스트레스로 인한 환시현상이라는

진단을 내려 줍니다. 의존하고 싶은 사람이

계속해서 환시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그 마음을 좀 내려놓아 보라고 조언해주었어요.

 

 

휘경형제와 저녁약속이 있던 송이는

레스토랑 엘리베이터에서 재경을 만났어요.

빨간 수트가 더 똘끼 가득해 보이는 재경!!

 

식사자리에서 한유라가 자살이 아닌것 같다는

송이 말에 순간 움찔하는 재경.

usb안에 있던 동영상에 대해 말하자

휘경은 당장 경찰서로 가자말하고

재경은 usb의 행방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왠지 모르게 이상하다 느껴진 송이는

식사를 전혀 하지 못했어요..

 

 

민준은 휘경과의 저녁약속으로 가버린 송이얘기를 하며

장변이 느낄만큼 질투를 합니다.

귀엽기도 하지!!!

 

집에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하고 들어선 현관에서

송이의 구두를 발견하고는 희미하게 미소짓는 민준 ^^
집에 오자마자 배가 고팠다며 치맥 같이 먹자고

제안하는 송이에게 자신은 술은 안마신다고..

안마셔 본거 아니라며 안마신다고~ ㅋㅋ

 

조선시대의 민준은 이름이 담운 이었네요 ^^

술먹고 취해서 이 물건 저 물건

마구마구 날아다니게 하고 ㅋㅋ

말을 타고 하늘도 날고~ 푸학 ㅋㅋ

 

매력덩어리~ 질투덩어리~ 팜므파탈!!
그런데 민준은 자신을 보고 도자기,강아지,소나무

이런걸 떠올리는데 대해 이해할 수 없어하고

자신에게 15초만 달라며

15초뒤에도 자신의 매력에 빠지지 않으면

무매력인거 인정하겠다고..^^ㅋ

참지 못하고 키스~

나이차도 제법 나는데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

오늘은 왠지 짠했던 에필로그...

"마음이 정리가 안되긴 합니다.

자꾸 돌아봐져요. 그리고 자꾸 후회가 되요..

한번도 남들과 같은 일상을 살아보지 못한거요...

소소한 아침과 저녁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어떤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한사람을 좋아하는 진심을 표현해보고 그러는거..

100년도 못사는 인간들은 다들 하고 사는 그래서

사소하다고 비웃었던 그런것들..

그 작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모든것들이

이제와서 하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저 어떻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