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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주군의태양 17회 마지막회 다시보기 (명장면)

자자 드디어 마지막회네요.

아쉽기만한데~ 그래도 더 연장하면

탄탄한 스토리가 무너질수도 있으니까요 ㅋㅋ

아쉬운 마음 잠시 미루고 마지막회는

어땠는지 다시 한번 살펴 볼께요 ^^

 

공실은 1년 10일만에 만난 중원에게

아주 정상적인 모습으로 안부를 묻고...

 

중원이 권하는 술도 잠시 망설이는듯 싶더니

보란듯이 마시는 공실...

몇잔 마시고는 서둘러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사실은 여전히 귀신이 보이는 공실...

술마시고 싶다는 아줌마 귀신때문에

술마시러 왔던 거였어요 ㅎㅎ..

 

술 취한 공실은 택시를 타고 서대문으로

가자고 했어요. 좀 가다가 귀신이 들었는지..

"아저씨 망우리로 가주세요...나무뿌리가 자꾸

날 찔러요..잘라버리겠어요.." ㅋㅋㅋㅋ

택시 기사 급 쫄아있던 타이밍에

주사장 등장 두둥!!!

 

망우리로 가자는 아가씨 데려가라고

중원에게 내려주고 가버리는 택시 기사..ㅋㅋ

들어왔구나..꺼져..하며 안아주는 중원...

내가 안기고 싶다 내가 ㅠㅠ

"귀신때문에 피한거면 봐줄께 태공실.."

아이고 달달하기도 하지...

 

단지 술취해서 택시에서 주사부리길래

데리고 왔다는 주사장...귀신 주사에 대해서는

모르는척 해주었어요.

간밤에 다녀간 귀신으로는 아이스크림 달라고

떼쓰는 어린아이귀신, 고양이귀신, 프랑스아줌마귀신 ㅋㅋ

취중진담...아직 본인은 귀신을 본다며 사장님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고백한 공실...

손만 잡고 잤다고 얘기해주는 중원의 말을 믿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이령과 사귀게 된 강우는

이령을 지켜주기 위해 늦은밤

인적이 드문 곳에서만 데이트를 즐겨요.

이 남자의 배려란!!! ㅎㅎ

 

외국에 나갔던 1년동안 큰 돈을 벌게 된 공실은

고시텔을 사고 싶어하고 고시텔 주인을

알아보던 중 그가 중원인것을 알게 됩니다.

중원은 고시텔을 핑계로 공실과 만날

빌미를 만들게 되고요 ㅋㅋ

 

그러던 중 킹덤 예식장에 예약하러 온 모녀를 보고

쓰레기통 아저씨귀신이 반응을 보이게 되고...

늘 그자리에만 있는 아저씨귀신이 움직이자

깜짝 놀라며 공실과 중원은 따라나서게 됐어요.

그 모녀는 바로 쓰레기통 아저씨의 부인과 딸이었지요.

 

중원은 쓰레기통 아저씨의 사연을 알게 되고

(쓰레기통에 1등 당첨된 로또종이를 실수로 버렸다고..)

모녀의 예식비용을 대주게 됩니다.

그리고 공실과 중원은 아저씨를 잘 달래서

떠나도록 만들어줬고요.

 

태양은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이유에 대해

중원에게 설명하게 되요.

영혼으로 떠돌던 3년간 다른 수많은 영혼들을

만났고 깨어나면 그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주겠노라 약속을 했다고...

이제는 더이상 귀신이 무섭지 않고 다루는 법도

배웠다며 담담해 하는 공실...

 

주군와 이야기후 방을 나서던 공실은

고모님과 마주치게 되고 중원곁으로 돌아온

공실을 다그치는 고모에게 중원을 떠나지

않을거라 전하게 되요.

고모 몸의 변화를 알게 된 공실은 (임신하셨어요)

어렵게 지켜낸 사랑에 대한 행복의 보상에 대해

말하고 고모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게 되지요.

 

기다림에 지쳐 가던 중원은 공실에게 초대받게 되고

고시텔 옥상에 근사하게 차려놓고 기다리는 공실을

만나게 되요. 꽃장식에 술도 갖다 놓고^^
둘은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며 해피엔딩~~ ^^

 

17회는 서비스 컷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작정하고 달달한~~ ^^

 

나머지 커플들에 대해서도 얘기하자면 ^^

 

이령은 강우와 당당하게 팔짱끼고

레드카펫을 밟고 영화보러 갔어요.

온 태평양에 내꺼라는거 확실하게

자랑하는 이령 ^^. 나름 행복한 강우^^

 

공실의 언니 공리와 싼입 팀장도 결혼하기로 하고

길거리 데이트중 오~ 달달한 고백 ^^

 

임신했음을 알리고 낳기로 결심한 고모와

임신 사실 자체 만으로도 너무 기쁜 부사장님..

고맙다며 사랑한다고..^^

 

이렇게 모두가 해피해피하게 끝난 마지막회 17회 였어요 ^^

다음주 부터는 상속자들이 시작되지요.

그때도 또 열심히 보고 리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