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12회 마지막 장면이 자꾸 아른거려서 ㅠㅠ
리뷰 적는데도 눈물이 찔끔찔끔 나네요 ㅠㅠ
시작부터 키스씬...
귀신들린척 하는 공실에게 기습키스...
니가 감당할수 있어서 시작한 일이잖아.
니가 힘들다고 손들면 여기서 끝이야.
너이제 어쩔래..
12회도 시작부터 심장이 콩닥콩닥이에요 ^^
둘이 잘어울린다고 고모님에게 조언중이신 실장님..^^
김실장님 정말 좋으신분인듯해요 ^^
11회에서 주중원과 스캔들을 터트려버린 태이령..
그걸 또 걱정해주는 강우. 개인적으로는 이 둘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
주군 집으로 갈려는데 비가 와서...
비오는 날은 물귀신이 무섭다며...
손잡아주고 재우다가 둘이 같이 잠든...^^
너무너무 예쁜 장면이었어요 ^^
그러던중 길에서 아이를 찾는 어느 엄마의 옆에
죽은 아이의 영혼을 보게 되는 공실..
이 사건이 그렇게 큰 일을 만들게 될줄이야....ㅠㅠ
죽은 아이영혼을 도와주려고 데려온 태양..
무서워하는 아이영혼을 위해 노래 불러주는
강우, 김실자님, 주군 ㅋㅋㅋ
완전 귀욤 돋았어요 ㅋㅋㅋ
으쓱으쓱~ 잘한다~~ ㅋㅋㅋㅋ
죽은 아이영혼을 본다는 말보다
찾게 되면 나서지 말고 경찰에 신고 하라는 주군..
그리고 내 옆에 그 아이가 그렇게 오랫동안 있었다는 얘기는
싫었다며 아픈 표정을 짓는 주군...
죽도록 미워하지만 동시에 아픈 마음도 가지고 있는 주군의 마음이
잘 느껴졌어요...
감당하지 못할건 건드리지 말라는 아픈말을 던지고
집으로 돌아와서는...끝까지 읽을거라며..
책을 노려보는 주군..
늑대는 어디까지 참아주는지 염소는 얼마나 뻔뻔한지..
끝까지 읽어주겠다고...ㅎㅎ..
차희주에 대해 보고 받는 주군.
똑같이 생긴 쌍둥이 자매였을까...그게 지켜주고 싶은 공범인가..
생각하는 주군...정말 뭘까요...똑같이 생긴 이 여자는..
뒤이어 나온 장면은 사고가 나는 장면과
차가 터지는걸 지켜보는 얼굴이 똑같은 차희주..
그리고 납골당에 나타난 정체모를 여자..
그 여자의 손에 들려 있는 주군 어머니의 목걸이..
정말 쌍둥이 자매가 공범이었던걸까요..
완전 궁금궁금..
차희주 쌍둥이 자매인지 알아봐달라고 하는 주군..
그런데...이미 알고 있는듯한 실장님..
한나라는 이름까지 알고 있네요.
실장님은 또 어케 아셨을까요..
뒤로 갈수록 궁금한게 많아지는 드라마네요..
분명 찾게 되면 나서지 말고 경찰에 신고 하라고 한
주군의 말을 무시한채..아이를 따라 들어온 카센터 안...
그 주인이 뺑소니 사고를 낸 범인이었고..
아이의 시신은 차 트렁크 안에 있었어요..
주인과 딱 맞닥뜨린 공실...전화할수 없는 상황이 되자
주군에게 위치를 문자로 보냈고...
정신 가다듬고 읽어내려간 주군...
그러게 경찰에 그냥 신고를 하지 그랬어 ㅠㅠ
공실을 찾으러 간 주군에게 뜻하지 않은
사고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위기의 순간에 공실 대신 찔리고
정신줄 놓으신 주군님 ㅠㅠ
이때부터...공실도 울고 나도 울고...
작가님 미워를 연속으로 외치며..ㅠㅠ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서 응급수술을 받게 된 주군..
"얘들 결국 같이 못살구 정말 더 많이 좋아하던 애만 죽네...
머 이래..." 고모님의 독백...
정말 주군은 죽게 되는 걸까요...
"정말이네..너 태양처럼 환하네..."
수술실 앞을 지키고 있던 공실에게 나타난
주군 영혼(?)...
"굉장히 억울한데 그래도 내 여잔 날 볼수 있으니까
이 말은 해주고 갈수 있겠네...
태공실...사랑해"
스르륵 사라져 가는 주군...
폭풍 오열하는 태공실..
같이 오열하는 나..ㅠㅠ
정말 멘붕인 마지막 장면이었어요...
다음주가 진짜 진짜 기다려 지는 주군의태양
어케 기다리냐 13회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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