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께서 도술을 부린다 들었습니다..."
조선시대때 만난 허균 ㅋㅋ
눈앞에서 사라졌다 나타나고...
허헐!! 갓!!! 하며 놀라워하는 허균.
지금의 능력을 숨기지 말고 세상으로 나가
어려운 사람을 구해보라는 허균에게
사람들은 나를 괴물 취급하더라며...
그러자 허균은 사랑하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다해도 구해주지 않을 거냐는 물음에
긴 세월을 살게 되더라도 그런 사람 만나지 않을거라
단언하는 민준...
송이는 장변호사를 만나
정확하게 듣고 확인합니다...
다 알고 오지 않았냐는 장변호사의 말에
아는데도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고...
장변호사는 그런 송이에게 민준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었고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할만큼
송이씨를 많이 좋아하셨다며...
천송이씨 마음다치는거 싫어서 많이 노력했다는 말에..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고 옆에 있고 싶다는 말에...
또 한번 눈물 흘리는 송이...ㅠㅠ
누구에게 걸려온 전화인가 했더니 휘경이었네요..
술 만땅취해서 도민준을 불러서는..
마법산가?? 호그와트 가야겠네요 도민준씨 ㅡㅡㅋ
능력이 많은 민준에게 도움을 청하는 휘경...
차마 민준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송이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고 내일 만나자는 메모를 남겼어요.
손을 씻다 장변호사의 말이 떠올라...
천송이씨가 알고 있는것보다 훨씬 더 많이
좋아한다는 말에...다시 또 눈물이 흐르고...
휘경은 재경에게 전화를 걸어
보이스펜에 녹음돼있던 한경의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살려줘 재경아...
자신이 있는 곳으로 재경을 부른 휘경...
말만 잘 들으면 아무짓도 안하겠다던 재경은
휘경에게 마취총을 들이대며
아까 들려줬던거 뭐냐며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 순간 뿅 나타난 도민준씨.
그대로 재경을 끌고 유검사 앞으로 순간이동해서 끌고 갑니다.
휘경이 있던 호텔방에는 cctv가 설치돼있었고
빼도박도 못하게 재경의 수행비서 이신까지
잡아온 박형사. 손발이 척척 맞았네요 ㅎㅎ.
기자들앞에선 재경은 다른 장치를 해뒀다며
송이의 위험에 대해 말했고
이에 발끈한 민준은 멱살 잡은채로 그대로 벽으로 돌진..
민준의 능력을 드러내보라고 도발했고....
그 순간 순간이동한 민준...
송이를 못구할거라는 재경의 말에
휘경마저 발끈해서 죽여버릴거라며 주먹질...
사람들 다 보는데서 순간이동으로 와인바까지 날아온 민준.
송이가 마셔버린 빈 와인잔을 보고는 사색이 됩니다.
괜찮다던 송이는 이내 민준의 품으로 쓰러지고..
또 사람들도 많은데 순간이동으로 병원까지 뿅...
송이를 살려낸 민준은
사람 없는데로 가자는 송이의 말에
기자들도 다 와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순간이동을 감행...
정체를 다 드러내고 있네요...
멀리까지는 처음 와 봤다며...
동백꽃이 가득한곳으로 송이를 데려 왔고..
이에 송이는 여기 혹시...도민준씨네 별이야?
천진난만하게 물어보고 ㅡㅡㅋㅋ
우리 여기서 같이 살꺼다~~~
여기서 우리 둘만~~~
아무도 없다는 말에 고래고래 소리질러 보는 송이..
잘 먹고 잘 살꺼다 우리 둘만~~~
같이 소리 질러보는 민준..^^
남는건 사진 밖에 없다며
찰칵찰칵....사진 찍는 두 사람...
도민준씨...그래 천송이...
사랑해...
당신이 이 별에서 산다고 하면
나도 이 별에서 살고 싶고..
당신이 다른 별로 간다고 하면
나도 따라가서 살고 싶을만큼
사랑해....
당신이 금방이라도 사라져
버릴것 같아서 불안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는 시간을
영원히 멈출 수만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고 싶지만...
이런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가끔은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런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시간을 되돌려도 난 당신을 다시 만날거고
그렇게 툭탁거리면서 싸울거고
당신한테 반했을거고
사랑할꺼야...
그에 대한 답으로 키스를 전하는 민준...
키스한번에 또 몸져누운 민준 ㅡㅡㅋ
깨어난 민준과 송이는 배고픔에
얼른 라면 한그릇~ ^^ 어머 나도 먹고싶닷!!
먹으면서 애기는 몇명 낳을까? 묻는 송이 ㅋㅋ
당황한 민준, 콜록거리나 싶더니
일곱!! 예전엔 그랬어 10명 12명 이랬어. ㅎㅎ
딸만 일곱을 낳자는 민준에게
걔네 먹여살리려면 열심히 벌어야겠다며...
미래를 꿈꿔보는 송이와...
그런 송이를 달달하게 바라보는 민준...
휘경의 아버지는 재경을 빼내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하시고...
찾아온 휘경에게도 독한 말을 퍼부어줍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형이 지은 죄가 많다며
덮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믿지 않는 아버지...
형 재경이 송이에게 먹이려 했던 와인을
자신이 먹으려 했고 그런 휘경을 제지하는 아버지.
그래도 믿지 않자 형 한경의 목소리가 담긴
보이스펜을 아버지에게 들려줍니다....
이 집안은 이제 어찌 되는걸까요...
둘이 오붓하게 바닷가를 거닐다가
노래 불러달라는 송이를 위해 민준은 노래를 부르고...
별이 유난이도 밝은 오늘 이시간이 가면
그대 떠난다는 말이 나를 슬프게 하네
이밤 다 가도록
아~~ 행복했던 시절 많은 우리들의 약속
자꾸 귓가를 스쳐 나를 슬프게 하네
그대 잘못 아니에요 왠지 울고 싶어져요
나는 너무나도 파아란 꿈을 꾸고 있었어요
임병수의 약속...
누가 선곡하셨는지...
차암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노래 부른후 민준은 송이앞에 무릎을 꿇었고...
반지를 건내며 프로포즈 합니다....
그런 민준에게 완벽하게 행복하다며...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라고...
도민준씨 당신 별로 돌아가라고
놓아주는 송이...그러면서 또 우는 송이...
오늘의 에필로그는...
시작에 나왔던 허균님...
류승룡님께서 까메오 해주셨지요..^^
선생은 이곳을 떠나기 전에 반듯이
마음을 다해 사모하는 여인을 만날거라고...
사랑은 짓궂어서 그것을 믿지않는 자에게
더욱 옴싹달짝 할수 없는 방법으로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딱 맞았네요....
천송이씨를 만났으니 말이지요...
드디어 다음주면 마지막을 맞는 별그대!!!!
막판까지 본.방.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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