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라질 거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한 민준...
그런 민준을 송이는 꼬옥 안아줬습니다...
재경은 전처 양민주를 만나러 나온 자리에서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미친여자 취급하고...
더 할말 있으면 변호사를 통해 정식으로 하자고
자리를 뜹니다.
뒤따라나온 휘경은
사실대로 말하라 해보지만
재경은 뭘 말하라고 하는거냐며
되려 딱 잡아 땝니다.
그런 재경에게 휘경은
이제 당신은 내 형이 아니야...
하고 돌아섰어요...
형제의 비극이 시작되나요...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고
지붕도 있고 깜깜하고 아무도 안보고
너랑 나랑 둘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온 두사람 ㅡㅡㅋ
키스는 절대 안된다는 송이에게 애초부터
할 생각이 없었다는 민준...
그럼 이제 한 침대에 누워보자는 송이의 말에
얼굴도 빨개지고 귀도 빨개진 민준은..더워서 그렇다며 ㅋㅋ
둘은 그렇게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아침먹자며 깨우는 민준에게
붕~ 한번 띄워줘보라는 송이.
띄워볼려고 애쓰지만 웬일인지 초능력이
먹히질 않고...신경쓰지 말라는 송이말에
괜히 더 신경쓰이는 민준 ㅡㅡㅋ
아침 준비하는 민준의 뒤에서 백허그!!!
앞으로 힘쓸 일도 많을텐데 약좀 먹어보자는 송이말에
삐쳐가지고는 하지말라고~ 앙탈부리는 민준씨. ㅎㅎ
여행갔다 들어오는 길에 송이 엄마에게 딱 걸린 두사람.
그러다 장변호사도 나와서 상황을 보게 됐고
천송이씨가 먼저 꼬신거라며 으름장을 놓았어요 ㅡㅡㅋ
결국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민준에게
이제 자신도 모르겠다며
몸에 이상은 없냐고 물어보는 장변호사님..
있다고 얘기하려다 이내 그만 두는 민준.
역시나 초능력을 써봐도 제대로 먹히질 않았어요..
도민준씨~~~
못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싶찌??
어어~ 도민준찌~~~
해지마앙~ 해지마앙~
오나미로 완벽 빙의한 천송이 ㅋㅋㅋ
엄마와 윤재는 어이없어하고 ㅋㅋㅋ
재경을 고발했다는 사실을 안 아버지는
휘경의 얼굴을 후려쳤고...노발대발하셨어요.
이제 자신에게 자식은 재경 하나밖에 없다며
휘경에게 집을 나가라고 소리소리 지르셨고요..
검찰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재경은
여전히 자신은 죄가 없다는 입장.
심문 끝에 재경은 전처의 거처를 궁금해하고
유검사는 알려줄수 없다고 답합니다.
유세미집...유검사의 집에 전처 양민주를
잘 숨겨주고 있었네요.
휘경은 재경이 큰형 한경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속에 한경과의 옛일을 떠올렸어요.
한경역으로는 연우진님이 까메오로 출연해주셨네요 ^^
수트 너무 잘어울린다~ ^^
졸업선물로 음성녹음볼펜을 선물받았던 휘경...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고...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초능력 잘 되는지 확인하고
송이가 어딨는지 물어보는 민준.
보여달라더니 어디간거냐며 섭섭해 했어요 ㅎㅎ
완전 이뻤네요. 천송이씨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그 남자와 합의는 하고 이런거 입어보러 왔냐는
홍사장에게, 뭐..합의 된거나 마찬가지라는 송이.
꼭 가야하는데 너때문에 안가겠다고 한거 아니냐는 말에
내심 찔려했고...그래도 드레스 입은 모습은 천사같았네요 ^^
윤재는 민준형 합격!!!
송이와의 결혼을 적극 찬성하고
자신이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난감해하던 민준에게
엄마는 어케 될것같은데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다고
민준과 어딜 좀 같이 가자 합니다.
윤재는 아버지에게 민준을 데려갔습니다.
아버지는 다른거 필요 없고
송이 옆에 오래 있어 달라는 말과 함께
고량주를 한잔 건냈어요.
안마실 수 없는 상황...어쩌누..
역시나...술에 취한 민준은
윤재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순간이동에 초능력까지 뿅뿅 써대고...ㅋㅋ
송이방에서 자고 있던 민준방에 살며시 들어온 윤재는
손가락을...스윽 내미는데 ㅋㅋ;;;
ET놀이 하자는 건가요 이건 뭔가요 ㅋㅋㅋ;;;
어쩔 수 없이 손가락놀이 해주는 민준. 푸학 ㅋㅋ
천송이씨 어마무시하게 적극적이네요 ^^
빨리 살림부터 합치고 싶은 마음에
관리비며 월세까지 다 낭비같다고
은근히 말을 꺼내보지만 못알아듣는 도민준씨 ㅡㅡㅋ
화제를 돌려 저녁에 남산타워에 가자고 ^^
그 말에 금방 환해지는 천송이 ^^.
재경의 전처 양민주를 만난 휘경은
민주에게 한경의 유품에 관해 듣게 되고
예전 한경에게 선물받았던 보이스펜에 대해 듣게 됩니다.
사실 한경도 같은 펜을 일기장처럼 쓰고 있었어요.
양민주는 전당포에 보이스펜을 맡겨두었었고
이를 찾아 온 휘경은 보이스펜에 담겨있던
끔찍한 내용을 듣고는 오열합니다...
거기에는 한경과 재경의 대화가 들어있었고
주스에 들어있던 마취제를 먹었던 한경에게
재경은 곧 죽게 될거라는 말을 던졌어요..
어릴 때 부터 무서운 재경이었던거지요..
뭔가를 기대하고 온 송이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듯한 민준에게 뾰로퉁하게 화가 났고
이내 집에 가자고 합니다.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은 민준은
송이 먼저 우리집에 가 있으라며 금방 가겠다하고
또 단순한 천송이씨~ 금방 화색이 돌았어요 ^^
민준의 집에 먼저 가 있던 송이는
지난번 민준의 일기장을 다시 펼쳐들었고...
이번에는 지구에서의 마지막 3개월간의 기록..
그 뒤로 이어지는 내용을 볼 수 있었어요...
머지않아...죽게 되겠지...
천송이...송이씨..송이야..
야 이거 너 해...
이건 아니야....
천송이..
내가 언제까지 니 곁에 살 수 있을진 몰라..
그래서 지금 이말, 하면 안되는건지도 몰라
그렇지만 최선을 다 할께. 니 곁에 오래오래 있을 수 있게..
그 시간이 얼마가 될진 몰라도
최선을 다해서 너를 사랑할께...
준비했던 프로포즈를 하지 않은 민준...
오늘 에필로그는 마음이 짠해지는 내용이었어요..ㅠㅠ
자 연이어 19회도 올려보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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