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7회 다시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행성인지...
예전 관상감에서 일할때 동료에게 했던 얘기를 떠올렸고..
민준이 살던 행성에서 지구를 올 수 있는 궤도를 설명했어요.
지구와 민준의 행성이 만나는 주기가 404년...
이번에 못돌아 간다면 지구에서 죽게 될거라는 민준...
"천송이 니가 하고 싶은거...한달안에 다 하자.."
원래 있던 곳으로 떠나야한다는 민준의 말에...
안온다는 대답을 들은 송이는
나쁜놈이라며...한달있다가 간다는 민준을 원망하고...
민준에게 화가 난 송이는 세미의 차에
동의없이 동승...가는 내내 울었어요..ㅠㅠㅋㅋ
송이는 슬퍼 우는데 장면은 웃겼다는 ㅋㅋ
송이가 말도 없이 서울로 올라가는 바람에...
촬영은 펑크가 나게 됐고...
이에 민준은 병원에 갔다고 둘러대줍니다.
휘경은 송이의 사고당일 촬영스탭 명단을 받아왔고
재경의 부하를 명단에서 확인하고는 전화를 겁니다.
당연히 없는 전화번호로 확인...
퇴근해 들어오는 재경에게 큰형 산소에 가자고 제안하지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하는 재경...
큰형의 죽음에도 재경이 관련 있는걸까요...
민준은 또 그 책..신기한 여행을 읽었어요.
송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날 보세요.
할머니가 소원을 빌었잖아요.
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건 끔찍한 일이었어요.
아파요.
마음이 아프다고요.
도와주세요..."
칫...배수지양의 까메오 출연...
김수현씨가 출연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나요 ㅠㅠ
친한거 너무 티내면 미워요오옹 ㅠㅠㅋㅋ
다정히 얘기하는 모습에 질투 느낀 송이!
둘사이를 적극 방해하고 ㅡㅡㅋ
다시 운동하는듯 하다가
안가면 안되냐고 묻는 송이..
갈거면 본인을 흔들지 말라고....
갈거면 조용히 그냥 가라고...
니가 원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민준..
그 대답은 틀린 대답이에요 민준씨...
휘경은 어머니와 함께 큰형의 산소를 찾고...
사고났을 당시 얘기를 묻게 됩니다.
큰형은 술먹고 운전하다 그리 됐다며...
큰형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우울증 치료제를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 같다는 어머니의 얘기...
휘경은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이래저래 괴로운 송이는 홍사장을 만나
콜라겐 + 소주를 먹으며 마음을 달랬고..
민준의 마음을 달래려 장변호사는 민준에게
막걸리를 권합니다...안마신다더니 괴로웠던탓인지
홀짝홀짝 마시는 민준...
결국 뒷감당 안되는 주사를 보게 되지요 ㅡㅡㅋ
송이가 걸려있던 옥외광고에 걸린 세미를 보며
니가 거기 왜 있냐며, 내숭 100단 니가 왜 거기 있냐고...
온동네 전기를 다 끊어버리고...
이내 송이의 침대에 누워있는 민준...
빨리 일어나서 가라고 설득력 없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송이..ㅡㅡㅋ
민준의 곁에 가자 술냄새를 맡게 됐고
술에 취해 중얼중얼...천송이랑 있고 싶다는 말을 듣고
괜히 기분 좋은 송이...
아침에 일어난 민준에게 기습 키스하는 송이!!!
어머 둘이 너무 쪽쪽대는거 아녀용?!!!! ㅡㅡㅋ
숙취때문인지 순간이동이 안되고...
거실에 윤재와 송이엄마가 있는탓에
난간넘어 집으로 돌아가게된 민준..ㅡㅡㅋ
이런 모욕이 또 있을까...ㅎㅎㅎㅎ
유검사는 독단적으로 수색영장을 가지고
하늘정신병원을 찾았고 병동으로 들어가 수색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양민주씨는 다른데로 옮겨지고 없는 상황...
메시지로 말하려다...
도민준씨가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송이...
남들 하는거 한달안에 다 하자고....
그래서 하고 싶은거 다하고나면 그쪽한테
질릴 지도 모른다고...다 하자고...
잘 잊을 수 있게, 미련이 없게...
여행 가자는 송이의 말에 그러자고 메시지로 답하는 민준...
아침 일찍 출발한 두사람..
차에 가면서도 달콤하게 꼬옥 붙어가고...^^
형이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휘경은 재경을 데리고 식당으로 향했고
장소에는 재경의 전처 양민주와
유검사, 박형사까지 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휘경은 도민준의 능력에 도움을 청했고
유검사와 박형사가 수색을 하는 사이
도민준은 재경의 전처 양민주씨를 빼돌려온것이었어요.
연기 연습해야된다며 민준에게 대본을 건낸 송이.
"다이어트? 하지마...나이어린 여자애들 싫어...
백허그...? 대본이 왜이래??"
그런거 다 연습해보자며 수작부리는 송이 ㅡㅡㅋ
그 다음 대사 읽으라는데 표정 어두워진 민준은
그만하자며 자리에서 일어서고...
민준이 말도 없이 가버린 줄 알고
애타게 부르던 송이 앞에 뭘 그렇게 찾냐며...
산책하고 왔다고 하는 민준...
그러면서 가지 않겠다고...
니 곁에 계속 있을거라고 송이를 안심 시키는데..
안가면 어쩔려고요 도민준씨!! ㅠㅠ
다음주 정말 기대되네요!!
17회에도 깨알같은 에피소드 ^^
사실 대본 연습하자고 내밀었던 대본은
송이가 직접 쓴것이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