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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 집으로 가는길 후기 (스포약간)

스포 약간 있어요.

아직 영화 안보신분들은 끝까지 읽으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일주일 전에 봤는데 지긋지긋한 게으름병으로

이제야 후기를 올려보아요~ ㅋㅋ

 

 

친한 언니들하고 아침 일찍 조조영화를 보러 갔지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걸 알고 있었고

예전 추적 60분 방영당시 본방으로 봤던 이야기라

사실 그닥 안보고 싶었던 영화에요.

언니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 막내인 제 의견은

안드로메다로~ ㅡㅡㅋㅋ

 

첫시작은 카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종배부부의 모습으로 시작됐어요.

전도연님은 극중 송정연으로

고수님은 극중 김종배로 나오고요.

 

행복, 단란해보였던때도 잠깐...

종배는 빚보증을 잘못서게 되고

그로인해 단칸방으로 이사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지요.

당장 월세금도 못낼 처지가 되고

그런 사실을 알게 된 후배가 제안을 하게 됩니다.

세금 문제 때문에 원석 운반을 좀 도와 줬으면 좋겠다고...

 

여기서 부터 종배의 아내 정연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하네요.

운반만 해주면 4백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꼬여

프랑스로 가게 된 정연.

사실 원석 안에는 코카인이 한가득..가방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그로인해 정연은 프랑스의 교도소에 갖히게 됐고...

 

재판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재판관할권이 있는

마르티니크의 뒤코교도소에 수감되게 됩니다.

 

교도소 생활은 참담 끔찍 그 자체였고..

교도관의 성추행도 있었어요...

 

지도를 보며 집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먼지를

다시 한번 실감하는 정연...

마음이 짠해지는 장면이었어요.

 

요 꼬맹이!!!! 눈물연기를 어쩜 그리도 잘하는지 ㅠㅠㅠㅠㅠ

수상한 가정부에서 막내 혜결이로 나왔던 꼬맹이지요^^

꼬맹이 울때마다 저포함 언니들 모두 따라서 엉엉 ㅠㅠ

 

마지막까지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을께요^^
영화보러 가실 분들에겐 적극 추천 합니다 ^^
특히 아이가 있는 분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다음번에도 좋은 영화 소개 해드릴께요~ ^^